‘사상구 도전장’ 김대식 "가덕신공항 개항 맞춰 국제업무지구·관광도시 조성"
[인터뷰]
-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도전장을 낸 김대식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중단없는 사상발전'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부터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 직속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여의도연구원장 등 국정전반을 경험해 본 자신이야말로 '중단없는 사상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상구민들 사이에서는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로 지역 숙원사업들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5조원에 달하는 사업들이 국회의원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좌초되면 안 된다는 절박함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단없는 사상발전을 위해서는 당장 당선인 신분일 때부터 일을 잘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국가 예산 시스템을 잘 알고 예산 확보에 꼭 필요한 네트워크를 이미 갖춘 김대식만이 사상발전, 부산 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장제원 의원 불출마로 사상 발전의 기틀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볼 수 없어 출마하게 됐다. 사상구민의 한분 한분의 꿈이 이뤄지는 행복한 사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중단없는 사상발전이 필요하다.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저는 첫날부터 능숙하게 일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 차관급인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 정부 요직 거치고 여의도연구원장, 대통령직 인수위원 지내며 큰 경험과 막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4월부터 당장 정부 예산안 구성되는데 5조에 달하는 사상구 사업들이 미숙한 실력으로 인해 좌초되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 있다. 국가 예산 시스템을 잘 알고 예산 확보에 꼭 필요한 네트워크를 이미 갖춘 김대식만이 당선인 신분으로 즉시 투입돼 사상발전, 부산 발전 예산 치열하게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거 운동을 하며 느낀 현장 반응은 어떤가.
▶제가 추운 겨울 사상구민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이색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명함을 핫팩에 따뜻하게 데워 드리면서 악수해 드리면 '손이 너무 따뜻하다'라고 하신다. 마음도 따뜻한 정치인 되어달라 당부해주시는 구민 여러분 있어 힘이 난다. 이제 어린아이들도 저를 알아보고 '김대식 화이팅'을 외쳐준다.
-사상발전을 위한 대표 공약은.
▶사상을 가덕도 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완벽한 국제업무지구·관광도시가 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고 부산시 제2청사와 디지털 기업지원 센터 등 행정적 지원 역량을 갖춘 뒤 사상공단에 신산업 기업들을 유치하겠다. 국제 규모의 공항이 들어오고 기업들이 늘어나면 컨벤션 시설이 필수다. '제2 벡스코'를 사상구 내 건립해 생산, 물류, 행정, 컨벤션 한 곳에서 이뤄지게 만들겠다.
아울러 사상의 삼락생태공원 국가 정원으로 만들어 순천만 능가하는 국가 정원으로 만들겠다. 백양산엔 국립 휴양림을 조성하고 지역의 쇼핑몰들을 스타필드와 같은 테마가 있는 쇼핑 시설로 만들어 관광자원도 개발하겠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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