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1억 소득 부자농업인' 지난해 1800명…내년까지 3000명 육성

합천군 양파 재배 농가(합천군 제공)
합천군 양파 재배 농가(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스마트하고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억 소득 농업인 1842명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인 '젊고 스마트한 농업중심도시 합천건설'의 이 사업은 내년까지 1억소득 농업인 3000명을 육성하는 것이다.

1842명은 축산농가 410명, 복합영농 446명, 노지작물 587명, 시설작물 257명, 과수 101명, 수도작 39명, 특용작물 2명이다.

연령은 30대 이하 55명, 40대 129명, 50대 349명, 60대 707명, 70대 478명, 80대 이상 124명이다.

소득조사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1만2835명을 대상으로 국가통계포털과 농촌진흥청 농산물소득자료집에 근거해 산출했다.

군 관계자는 "1억 소득 성공 사례집 제작·배부와 농업인 교육홍보 및 지원으로 3000명 육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