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워털루형 코업프로그램 성과보고회…현장실습 지원사업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9일 오전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2023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 사업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부산의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장기 현장실습 지원사업이다.

대학 실무중심 학사체계 혁신, 대졸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 기업의 인재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해 지난해 신규로 추진됐다. 사업 수행기관은 (재)부산경제진흥원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2개의 운영 대학(동명대·동아대)과 지역 우수 기업 76개 사를 선정했다. 기업 50개 사와 학생 68명(3학년 44명, 4학년 24명)을 연계했다. 현재 43명(2학기)은 실습을 완료했고 25명(동계계절학기)은 2월 25일까지 실습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참여대학과 학생, 참여기업, 대학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에서 정착하고자 하는 인재와 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에 더욱 내실 있는 정책을 마련해 인재양성-취업-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