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탁구선수권 개막 D-20, 부산시 준비상황 최종 점검

지난해 3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마스코트&엠블럼 공개행사에서 마스코트 초피(왼쪽), 루피와 엠블럼을 공개하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지난해 3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마스코트&엠블럼 공개행사에서 마스코트 초피(왼쪽), 루피와 엠블럼을 공개하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을 20일 앞두고 부산시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사항 최종 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시, 대회 조직위원회, 소방, 경찰, 교육청,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대규모 메가 국제 스포츠대회를 앞두고 교통 및 수송대책, 안전, 숙박, 관광 마케팅, 홍보 등 대회 전반 추진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부서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원테이블 원월드(one table one world)'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탁구 종목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로서, 특히 한국 탁구 100주년 기념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스포츠 대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스포츠로 국내외 탁구인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모두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해 탁구 등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와 스포츠 국제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과 모바일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조직위·기관·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외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이 부산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