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부북면 24번 국도서 추돌사고…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멈춰선 승용차 추돌

사고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밀양=뉴스1) 송보현 기자 = 23일 오후 11시 13분께 경남 밀양시 부북면 24번 국도 편도 2차로에서 청도 방향으로 달리던 오토바이가 중앙선 분리대를 받고 멈춰 서 있던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승용차에 탄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음주로 운전면허 취소 수치가 나왔다.

사고 후 화재가 발생해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전소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 혈액 국과수 감정의뢰 등 음주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