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여·엄궁농산물도매시장, 설 명절 휴업 조정…2월4일 정상 영업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전경(부산시청 제공)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전경(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반여·엄궁농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정기휴업일을 조정한다.

반여·엄궁 농산물도매시장의 정기휴업일은 매주 일요일, 1월 1~2일, 7월 마지막 주 토요일(단, 엄궁도매시장은 8월 첫째 주 토요일), 설날·추석부터 3일간이다.

두 도매시장은 연휴 전주인 2월4일 정상 영업하며 대신 설 연휴 다음 날인 2월13일 대체 휴업한다. 휴업일 조정에 따라 두 도매시장은 설 정기휴업일을 포함해 설 당일인 2월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휴업한다.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의 경우 설 명절 시장 활성화와 이용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2월 4일부터 13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공간 부족을 대비해 해운대경찰서와 해운대구청의 협조를 받아 2월4일부터 12일까지 도매시장 외곽 서문과 동문 도로변에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김현호 관리사업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매시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방문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교통안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