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의회 새해 첫 개회…규칙·조례안 8건 심의 예정
오는 26일까지 제283회 임시회, 올해 주요 업무보고 청취
김봉남 의원 5분 발언서 "아동보육정책 적극 대응" 주문
- 박민석 기자
(의령=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의령군의회 임시회가 4일간의 일정으로 23일 개회했다.
의령군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제283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 의회는 군 집행부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의령군 인구증가 시책 지원조례 일부 개정안 등 8건의 규칙과 조례안을 심의한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봉남 의원(국민의힘)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 아동 보육 정책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우리 군은 보육환경이 열악하고 노인정책과 보육 정책 사이에 커다란 불균형이 자리하고 있다"며 "집행부는 보육에 있어 노인정책에 비견해야 할 만한 새 시책을 발굴하고 최대한의 자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2년부터 의령유치원의 연령별 정원이 축소돼 입학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문제에 대해 군이 교육 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김규찬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해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첫 회기인 만큼 제출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로 올 한해 군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회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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