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부울경 13개 지점서 차량 배출가스 일제 점검

3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진행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낙동강환경청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 22일 부산·울산·경남 13개 지점에서 각 기초지자체와 함께 차량 배출가스 일제점검에 나선다.

지역별로는 경남 통영·사천·거제·함안·산청·합천 등 6곳, 부산 기장군, 강서구 2곳, 울산 중구·남구·동구·북구·울주군 5곳이다.

이번 점검은 그간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던 차량 배출가스 점검을 동시간대에 일제히 벌여 매연 과다발생 차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진행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부울경지역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에 동시 점검을 벌인다.

앞서 지난달부터 벌인 두 차례의 점검에서 부울경지역에서는 14대의 차량이 매연 과다 발생으로 적발돼 차주에게 개선권고와 차량정비 안내문이 발송됐다.

낙동강환경청은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부울경 지자체와 함께 운행차량 배출가스 일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낙동강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고보조금도 지원한다.

올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조기 폐차 등 운행차량 저공해 조치에 총 49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