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 국힘 양산을 예비후보 “웅상을 양산의 센터폴 시티로 만들겠다”

지방도 1028호 장안 추가 연결, KTX 동부양산역 신설 등 공약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공약 발표 제1차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2024.1.16/뉴스1 ⓒ News1 송보현 기자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웅상을 양산의 센터폴 시티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한 예비후보는 16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 상북~웅상과 부산 기장군 장안읍을 잇는 지방도 1028호 연장 구축, 광역철도 웅상선 사업 선정, KTX 동부역사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지방도 1028호 연장에 대해 “경남도의원 시절부터 주장해온 사업이 경남도의 결단으로 첫걸음을 뗐다”며 “지방도 1028호를 기장 장안읍으로 추가 연결해 웅상을 경남 동부와 부산 북동부 권역을 잇는 새로운 교통 요충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KTX 물금역 개통으로 시민 관심도가 높아진 ‘KTX 양산 동부역’ 건립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웅상 10만명을 포함해 기장과 금정 지역 주민만해도 50만명이 넘는 규모”라며 “울산역과 종점인 부산역간 거리를 보더라도 웅상에 KTX 정차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웅상 주민들의 삶 만족도를 높이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는 ‘프라이드 업 웅상!’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과 천성산 200리 둘레길 연결 완성, 동부양산 청소년드림스페이스 건립 등이다.

한 예비후보는 “이제 더 이상 어디에 산다는 이유로 생활 여건이 부족하거나 불편해서는 안된다”며 “10만 웅상인의 삶이 더없이 풍요롭고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