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1800억원 확대 지원”
상반기 경영안정자금 800억원 22일부터 접수 시작
- 송보현 기자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200억원 늘어난 18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시는 자금별로는 경영안정자금 1600억원을 상·하반기로, 시설자금과 기술창업자금은 각각 100억원씩을 연중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에서 지원 규모뿐 아니라 기준도 완화했다. 대환용 자금 사용을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허용하고 신청 기업 자격을 완화해 많은 기업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일부를 시가 보전해 주는 것으로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2억원에 이차보전율 2.5%p, 시설자금은 업체당 최대 3억원에 이차보전율 2%p, 기술창업자금은 업체당 최대 2억원에 이차보전율 2%p이다. 우대기업 증명서 제출 시 0.5%p 추가 지원된다.
자금 지원 희망 기업은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12개 시중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한 후 ‘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22일 경영안정자금을 시작으로 2월 5일 시설자금 및 기술창업자금 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자금 소진 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나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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