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산중 일대 지하수 개선…물 복지 강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의 다중이용시설 지하수 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부산 연제구 연산중학교 인근 지하수 시설과 수질이 개선됐다.(연제구청 제공)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의 다중이용시설 지하수 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부산 연제구 연산중학교 인근 지하수 시설과 수질이 개선됐다.(연제구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연제구는 지하수 지원사업을 통해 연산중학교 일대 지하수를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제구 연산중학교 일원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다중이용시설 지하수 취약계층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시설분야(관정청소, 지하수 상부 보호공 설치) △정수분야(자외선 살균기 설치)가 개선됐다

이에 연산중학교 지하수 시설을 이용하는 300~400여 명의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지하수 시설은 3년간 한국환경공단에서 유지‧관리한 후, 연제구로 인계돼 지속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지하수 지원사업은 지하수 취약계층의 물 복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께서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