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문 "연제구 부산의 중심구로 만들겠다" 출마 선언
-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성문 전 연제구청장(49)이 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전 구청장은 1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제구를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부산의 중심구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연제구는 부산의 행정과 사법의 중심지이며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지만 아직도 연제구가 가진 매력을 절반도 발현하지 못하고 있다"며 "연제구의 가치를 제대로 살리고 그 혜택을 우리 구민과 골고루 나눌 수 있도록 새로 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매력인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강점을 미래의 먹거리와 연결하겠다"며 "AI창업타운을 조성해 젊은 인재와 기업이 찾아오는 연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구청장은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을 약속하며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를 떠나 협력해 나가겠다"며 "수도권 민주당 의원들을 직접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전 구청장은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부산시당 교육특별위원장, 민선 7기 연제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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