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들락날락', 미디어아트 작품 등 디지털 콘텐츠 다양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8일부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미디어아트 작품과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산시에 따르면 8일부터 부산시청 들락날락 미디어아트전시관에서 생명의 기원 십장생도 등 총 2종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생명의 기원은 빅뱅에서 인간까지, 우주의 탄생에서 지구와 생명의 탄생을 표현함으로써 자연의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5분짜리 영상이다.

십장생도는 한국 전통민화의 동식물을 통해 전통회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3분 동안 감상할 수 있다.

시는 국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문기업 작품 3종을 오는 5월14일까지 미디어월을 통해 전시한다.

시는 5면으로 구성된 입체(3D) 동화체험관에서 흥부와 놀부, 색깔 왕국의 생일파티 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지난 12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동화구연선생님과 함께 어린이가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돼 가상현실을 접목한 콘텐츠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단체견학은 매주 수요일 3회 개인견학은 매주 주말에 5회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부산시청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5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까지 참여할 수 있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