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 실현에 최선 다할 것"

제4차 민선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추진계획 등 논의

3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제4차 민선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16개 구·군이 부산의 비전 공유와 핵심 현안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3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16개 구·군과 제4차 민선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소통혁신회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와 구·군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실질적 소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공고한 협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구·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현안사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과 강성태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 등 16개 구청장·군수, 하윤수 교육감, 시 주요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을 위한 부산형 모델 추진방향, 부산형 늘봄사업 확대 방안 등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관별 핵심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이에 대한 참석자들 간 상호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향후 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구·군이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 관련해 부산형 모델 마련을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교육-행정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윤홍 부산시 부교육감은 부산형 늘봄 확대를 위한 지자체 협력 방안을 발표, 이에 시-구·군 교육청 수장들이 교육혁신도시 실현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함께 의견을 나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4년은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라는 날개를 달고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다. 민선 8기 구청장, 군수님들과 올해에도 원팀으로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