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문 부산 동래구 예비후보 "부산 발전의 중심으로 만들 것"

[인터뷰]"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총선서 압승해야"
"뚝심과 소신으로 동래 정통보수 맥 잇겠다"

권영문 부산 동래구 예비후보가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2023.12.30.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권영문 국민의힘 부산 동래구 지역구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소신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현재 민주당이 절대 다수의석을 가지고 있으면서 국정의 길목마다 발목을 잡고 있다. 폭거에 대한 심판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압승을 거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한양대와 부산대 법과대학원을 수료하고 부산지방법원부장판사로 지낸 뒤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스스로를 '깨끗한 정치 신인'이라고 밝힌 그는 "1995년 부산지방법원판사로 임용돼 2018년 퇴직할 때까지 23년간 정직하게 살아왔으며 지금까지도 그 원칙을 지키고 있다"며 "한결같은 이 마음을 정치에 녹여내고 내가 사랑하는 부산과 동래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권 예비후보가 1일 동래구 북장대에서 지역민을 만나고 있다(권 예비후보 제공)

다음은 권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동래구 지역 출마 이유는.

▶부산은 제2의 고향이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지만 30~40년 전에 출향해 현재까지 가족과 함께 부산에서 살고 있고 앞으로도 부산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동래는 국민의 힘 뿌리인 정통보수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과 동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통보수의 맥을 잇겠다고 결심했다.

-동래를 위해 구상하고 있는 것은.

▶동래를 화합의 공동체로 만들겠다. 주민의 어려움을 잘 듣고 개선하기 위해 중앙정부, 부산시와도 적극 협력하고 소통할 방침이다. 정체된 지역현안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 지역 현안이 정체된 이유는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 소위 '카르텔 정치' 때문이다. 평생 법조인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기성 정치권에 부채의식이 없어 소신있고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제도와 규제혁신으로 살기 좋은 동래를 만들겠다. 앞으로 부산은 대한민국 남부권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에 동래구가 부산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동래만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는 데 모든 능력을 다하겠다.

권 예비후보가 3일 도시철도 낙민역에서 지역민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있다(권 예비후보 제공)

-지역민을 만나면서 느낀 점이 있나.

▶주민들을 만나 명함을 전달할 때마다 책임감을 점점 더 강하게 느낀다. 추운 날씨에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 기꺼이 명함을 받아주는 시민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깨닫고 국민을 섬기는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는 귀한 경험을 하고 있다. 지역민과 소통하다 보면 청년 일자리 부족이나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노후에 대한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다. 기업과 소상공인, 인재들이 활동하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조속히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자신 만의 강점이 있다면.

▶법률가로 30년 이상 살면서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언제나 공정과 상식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왔다. 소신과 뚝심의 정치로 시민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자신이 있다. 그 흔한 정당생활도 하지 않은 정치신인으로서 깨끗하고 공정한 정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

-지역민에게 한마디.

▶동래구의 상징인 충렬공 송상현의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는 '전사이 가도난'(戰死易假道難) 정신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겠다. 동래를 부산발전의 중심,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주민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 바란다. 끝으로 시민과 동래 구민 모두 갑진년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청룡의 기운을 받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린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