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혼부부 주택융자·대출이자 지원…11일부터 모집
연 2.0%, 1년 최대 400만원 이자 2년간 지원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11일부터 이틀간 2024년 1분기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부산시는 대출금리 연 2.0%, 1년에 최대 400만 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연장 시 최대 10년)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부산은행은 최대 2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산시 거주 신혼부부는 1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400세대를 선정·지원할 예정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혼인 예정 3개월 이내)이며 부부합산 연 소득 800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신청일 기준 임대차계약서 체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택소유자,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사람,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초생활 수급자, 기수혜자(생애 1회 참여) 및 유사 지원사업 중복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 선정 결과는 16일 발표되며 사업대상자 심사 후 통과자에 대한 대출 실행일은 1월 29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