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시정 베스트 10 발표

경남 김해시 대성동에 있는 2만381㎡ 규모의 고분군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 대성동에 있는 2만381㎡ 규모의 고분군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가 29일 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올해 시정 베스트 10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시가 추진한 주요 시책 가운데 12일부터 17일까지 시민·공무원 13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로 선정했다.

1위는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꼽혔다.

이곳은 김해 대성동에 있는 2만381㎡ 규모의 1~5세기 무렵 금관가야(金官伽倻)시대 무덤 유적으로 지난 9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우리나라에서 16번째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후 관람객이 계속 늘어 가야왕도 김해에 대한 관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위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3위는 김해시 상징물 캐릭터 토더기 선정과 토더기를 활용한 문화사업이 선정됐다.

또 미혼 청춘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감성시책인 ‘나는 김해솔로’와 장례식장에 전국최초 다회용기 보급을 통한 탈플라스틱 시책이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이 외 경남최초 24시간 심장지킴이 AED 편의점 설치, 다함께 차차차 외국인주민 미니 월드컵 최초 개최, 이웃과 함께 마을복지계획 실행 우리 마을문제는 우리가 해결사, 대표 통합쇼핑몰 김해온몰 오픈,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액화수소 생산 핵심기술 확보 순으로 선정됐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