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항만 유망 스타트업, 27일부터 창업 지원 플랫폼에 입주

1876 BUSAN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1876 BUSAN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운영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 및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에 새로운 스타트업 업체 3개사가 27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1876 BUSAN은 부산항의 개항년도인 1876년에 착안해 명명됐다. 지난해 2월 개소된 이곳은 BPA,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광역시가 공동 운영 중으로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BPA는 지난 11월 9일부터 1876 BUSAN에 입주할 유망한 스타트업 업체를 모집,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오션에이아이, 바인플랜트, 컨테인어스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12월 말 모두 입주해 최대 2년 간 △사무공간 제공 △창업 및 연구지원금 보조 △테스트베드 제공 △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기존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이 부산항의 혁신을 이끌 새로운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기 창업기업으로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시장에서 정정당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