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올해 여러 성과로 새 도약 시작"…직원 격려

실국본부장회의 주재…경남 새 도약 시작한 첫해 강조

박완수 경남지사가 26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26일 “올 한해 직원들이 달성한 여러 성과로 경남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올해 ‘경남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경남은 경제지표와 성과부문에서 도약을 새롭게 시작한 의미있는 첫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도청 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는 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어느 때보다 열심히 일했고 좋은 결과물들이 많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도정뿐만 아니라 직원 여러분의 개인적인 희망과 기대도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도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바 모두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방위·원자력 등 주력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국가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0월 흑자 전환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 증가율은 지난달까지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또 고용률은 역대 최고인 63.5%, 실업률은 역대 최저인 1.2%를 기록했다.

도민의 안전과 약자복지 강화에도 집중했다. 지난 11월 집배원과 검침원 등 3만4000여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경남 행복지킴이단’을 발족해 복지시각지대 안전망 구축 강화에 힘썼다. 재난안전컨트롤타워와 응급의료컨트롤타워 가동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

경남의 5개 가야고분군이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성과가 있었고, 경남에 1조 1000억원이 투입되는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을 이끌어내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