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60년만의 쾌거 ‘영남루 국보 승격’ 등 올해 주요 성과 발표

경남 밀양시가 영남루 국보 승격 등 올해 주요 성과 8개 사업을 발표했다.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가 영남루 국보 승격 등 올해 주요 성과 8개 사업을 발표했다. (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영남루 국보 승격 등 올해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를 마무리하며 이룬 성과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발표회를 가졌다.

해당 사업은 산외면의 ‘떠오르는 힙플레이스 산외면’, 문화예술과의 ‘영남루 국보 승격’, 관광진흥과 ‘2023 밀양 방문의해 추진’, 미래전략과의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등이다.

이어 나노융합과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건축과 ‘해천루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농업정책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운영’, 6차산업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올해 최우수 사업으로 문화예술과의 ‘영남루 국보 승격’이 꼽혔다.

2014년부터 지속 국보 승격을 위한 2번의 노력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으나, 좌절하지 않고 부족한 자료를 보완, 국보 승격을 위한 시민의 뜻을 한 데 모은 결과 승격을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은 미래전략과의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장려는 관광진흥과의 ‘2023 밀양 방문의 해’사업과 나노융합과의 ‘나노융합 국가산단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허동식 부시장은 “올 한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시민과의 든든한 연대를 통한 공동체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갑진년 새해에도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더욱 발전하는 밀양을 건설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