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내년도 본예산 7984억원 편성…전년보다 2.21% ↓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024년 본예산을 7984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등 세입감소에 의해 전년도 본예산 8164억원보다 2.21%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 7185억원, 특별회계 799억원이다.
군은 경상경비는 최소필요 비용만 계상해 재정지출의 효과성을 제고했으며 정책사업은 재정투자의 실질적인 효과 증대를 위한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재원배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기장군의 국·시비보조금은 전년보다 346억 증액된 3182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국·시비사업으로는 좌천역 폐선부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국비 23억, 시비 11억), 일광산 바람누리길 조성사업(균특 14억),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 가꾸기(국비 7억, 시비 2억)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2024년도 예산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으로 군의 예산규모는 감소했지만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민선8기 주요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해 기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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