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마산 구간 숨통 트이나…이순신대교 거제 육상부 국비 50억원 확정

거제 육상부 4㎞, 사업비 1243억원 투입

국도5호선 거제~마산 위치도.(서일준 국회의원실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에 국도 5호선 경남 거제와 창원 마산 구산면을 잇는 이순신대교(가칭)의 거제 육상부 사업비 50억원이 확정됐다.

21일 서일준 국회의원에 따르면 당초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았던 거제 육상부 공사 빛 보상비 국비 50억원이 최종 전액 반영됐다.

국도 5호선 거제~마산 구간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1조2104억원을 투입해 거제 장목면 송진포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우산동, 총 24.8㎞를 잇는 사업이다.

거제 육상부는 연장 4.0㎞에 사업비 1243억원이 투입된다.

이순신대교(가칭)로 불리는 해상 구간은 총 연장 7.7㎞에 사업비 6822억원이 투입된다.

서 의원은 “국토부와 기재부 상대로 육상부 공사 지연 시 보상비 증가로 인한 예산 낭비 등 우선 추진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한 결과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순신대교와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 가덕신공항, 남부내륙철도를 연계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