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김해시 부시장 퇴임…창원 성산구 출마

김석기 경남 김해시 부시장이 21일 퇴임했다.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석기 부시장(오른쪽). (김해시 제공)
김석기 경남 김해시 부시장이 21일 퇴임했다.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석기 부시장(오른쪽).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김석기 경남 김해시 부시장(58)이 21일 퇴임했다.

김 부시장은 앞서 제22대 총선 창원시 성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서 “제 고향 창원 성산구에서 행정가로 30년간 살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헌신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김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김해시정 발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역대 최장수 김해시 부시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다고 하는 데 오래 있었기 때문에 김해라는 도시에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제가 어떤 길을 가더라도 김해시에서 2년 반 동안 맺은 인연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1965년 창원 출생으로 마산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 동 대학행정학 석사, 창원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36회) 합격 후 경남도 기획관실을 시작으로 마산시 경제기획국장, 부산진해자유구역청 유치2실장, 경남 남해안경제실 남해안 기획관, 경남 경제통상본부장, 거제시 부시장, 창원시 제1부시장, 경남 서부권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