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기 국힘 경남도당 대변인, 예비후보 등록…"양산을 역동적인 도시로"

정형기 국민의힘 양산갑 예비후보. (정형기 선거사무소 제공)
정형기 국민의힘 양산갑 예비후보. (정형기 선거사무소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정형기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54)이 12일 제22대 총선 양산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예비후보는 선거 슬로건으로 ‘#양산형통’을 제시했다. 그는 “모든 일이 뜻한대로 풀리기를 기원할 때 ‘만사형통’이라 한다”며 “양산의 모든 일이 형통(亨通)하고, ‘양산의 현안들은 형기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산은 천년고찰 통도사, 천혜의 자연유산 배내골을 가진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문화도시이자 자연 친화 도시이면서, 최근 20년간 인구가 2배 가까이 늘어난 젊은 도시”라며 “젊고 교육열 높은 엄마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을 위해 아이들을 다른 도시로 보내지 않아도 되는 교육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부터 주민 생활 각 분야 관할이 부산과 울산 사이 ‘낀 도시’가 아닌 양산만의 정체성을 가진 역동적인 도시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4차산업혁명정책팀장으로 교육·과학기술·문화·체육·관광·언론 분야 정책과 공약을 생산하고 조율했다.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수립에 참여했다.

현재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과 영산대 양산캠퍼스 창조인재대학 자문 교수로 재직 중이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