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각종 범죄·음주운전 집중 단속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경찰청이 연말연시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탄 각종 범죄 및 사고발생을 예방하고 평온한 연말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3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청은 범죄예방진단과 범죄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취약지를 선정해 경찰력을 집중투입하고 범죄분위기를 사전 억제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택가 골목길을 중심으로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도 실시한다.

특별형사활동 추진으로는 흉기 이용 범죄 등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에 엄정대응하는 한편 불법 사금융·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지속추진해 민생경제범죄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또 연말연시 잦아지는 술자리에 대비해 음주사고 다발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부산청은 동계방학 기간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마약·도박 등 청소년 중독성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부산시민 모두가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부산경찰의 역량을 집중헤 평온하고 안전한 연말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