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서 아우디 차량 바다 추락…해경 운전자 구조
- 권영지 기자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 기장군 공수항 근처 주차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아우디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11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 7시24분께 자신이 탄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타고 사고 지점에 접근해 바다로 뛰어들어 A씨를 구조했다.
다행히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고, 동승자는 없었다.
해경에 따르면 낚시를 하고 귀가하려던 A씨가 차 시동을 켜자 차가 뒤로 밀리면서 바다로 추락했다.
부산해경은 관계자는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다"면서 "바다에 빠진 차량은 사고 이후 바로 인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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