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하루새 음주운전 37건 적발…연말연시 특별단속

경남 고속도로 순찰대가 8일 동창원톨게이트 앞 음주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경남경찰청 제공)
경남 고속도로 순찰대가 8일 동창원톨게이트 앞 음주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경남경찰청 제공)

(경남=뉴스1) 조아서 기자 = 경남경찰청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총 37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0시부터 밤 12시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식당가 및 음주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 등 도내 42곳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진행했다.

이날 단속에는 경찰인력 130명과 순찰차 67대가 투입됐다.

그 결과 면허취소 29건과 면허정지 8건 등 37건의 음주운전 사례가 적발됐다.

이날 오후 10시56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에서 20대 남성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다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과 거점근무를 강화하고 내년 1월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면허취소, 0.03~0.08% 미만은 면허정지 처분을 받는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