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경남도 지방하천정비 평가서 '최우수 기관' 선정
준설사업으로 하천 기능 유지 노력
- 박민석 기자
(의령=뉴스1) 박민석 기자 = 의령군이 경남도가 주관한 2023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방하천정비 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실적, 하천 불법행위 단속,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를 조사해 평가한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도내 군단위 지역에서 우수기관에 뽑혔다.
올해 평가에서는 지방하천 준설사업으로 우수기 자연재해 사전 대비와 하천의 본래 기능 유지에 노력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국가하천 2개소 61㎞, 지방하천 41개소 239㎞, 소하천 161개소 178㎞ 등에 대해 우수기 이전 기능 저하나 훼손 제방, 위험 시설물을 지속 정비했다.
또 마을주민, 유관기관과 협업해 하천제방 풀베기, 하천변 유수지장목 제거 작업 등을 벌여왔다.
군 관계자는 "재해 예방과 하천 안정성 확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통합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