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작은학교 살리기' 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추가 모집
화정초·대의초 다자녀 유형 임대주택 8호
11일부터 15일까지 타 지역 거주 우선 모집
- 박민석 기자
(의령=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의령군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한 임대 주택의 예비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작은학교 살리기는 경남도·도교육청·L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폐교 위기(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 주변에 공공임대 주택을 지어 소멸 위기인 학교와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상생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됐다.
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주택은 이달 중 의령군 화정면 상정리에 준공 예정인 LH매입임대주택으로 화정초등학교 전·입학 가정을 위한 다자녀 유형 8호와 지난해 준공된 대의초 LH매입임대주택 다자녀 유형 1호다.
다자녀 유형은 전용면적 84㎡(약 25평) 임대주택이다.
신청자격은 이달 1일 기준 현재 두 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세대 월평균 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70% 이하여야 한다.
또 총자산 3억 61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은 3683만원 이하여야 한다. 타 지역 거주자를 우선 모집한다.
LH매입임대주택은 시중 시세의 30~4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부담한다.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2년씩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의령군 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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