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의보감촌 활성화 국회 토론회 개최

한국한의학진흥원 경남 산청 분원 설치 등 논의

이승화 산청군수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동의보감촌 중심 한의약 산업진흥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중심 한의약 산업진흥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5일 국회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김태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산청군과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 토론회는 김태호 의원과 이승화 산청군수, 보건복지부 및 유관기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산청군과 경남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웰니스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한의학진흥원 경남(산청)분원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동의보감촌의 한방항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한 웰니스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대해서는 참석자 대부분이 공감했다.

이승화 군수는 "한방항노화산업을 미래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동의보감촌을 조성했다"며 "2013년과 올해 2차례 엑스포를 성공으로 이끌며 대한민국 웰니스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