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딸기 미국 첫 수출…300㎏ 7000달러 규모

하동군이 지난 5일 농업회사법인 하동옥종수출딸기에서 하동 딸기의 미국 수출 선적식 행사를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하동군이 지난 5일 농업회사법인 하동옥종수출딸기에서 하동 딸기의 미국 수출 선적식 행사를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딸기를 미국으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선적된 딸기는 300㎏ 7000달러 상당으로 미국의 최대 아시안 마트인 H-MART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동 딸기의 미국시장 수출은 경남에서 처음이며 지난 3월 하승철 하동군수와 무역업체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의 수출협약에 따른 것이다.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되는 하동 딸기는 지자체와 생산자의 협업으로 품질 관리와 안전한 생산 환경을 유지한다.

이번 미국 수출을 포함해 올해 하동 딸기 수출은 48톤, 80만달러 규모로 내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출 다변화로 200톤, 200만달러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