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분공장 화재로 탄내·연기 신고 잇따라…2시간35분만 진화
관할 구청 재난문자 발송
- 노경민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소형 화분 공장에서 난 화재로 인해 탄내를 동반한 연기가 크게 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9분께 부산 금정구 두구동 40평짜리 화분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당시 공장 내부에 사람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플라스틱이 대거 불에 타 연기가 크게 퍼진 것으로 소방은 보고 있다.
불은 오후 10시24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 직후 소방에 '탄 내가 난다'는 등 신고가 잇따르면서 금정구와 동래구는 안전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규모는 크지 않았는데 플라스틱이 불에 타면서 나온 연기가 넓게 퍼지면서 신고 접수가 잇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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