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장애인체육회 본격 활동 돌입…5일 사무실 개소식

5일 열린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개소식에 (왼쪽 네번째)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기장군청 제공)
5일 열린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개소식에 (왼쪽 네번째)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기장군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 지역 장애인 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결성된 기장군장애인체육회가 사무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기장군장애인체육회는 5일 기장체육관에서 체육회 사무실 개소식을 열렀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군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진, 종목단체 선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사회를 열고 장애인체육회 전결규정 제정안과 장애인체육회 로고 채택을 심의‧의결했다.

정 군수는 2022 장애인탁구세계선수권대회와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기태·김창기 선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통합사회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장애인의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장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를 추대했다. 6월 공식 인준절차 진행에 이어 8월 부산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공식 인준패를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개소로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장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