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어린이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김성태 수영구청장(가운데)과 구청 관계자들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영구 제공)
김성태 수영구청장(가운데)과 구청 관계자들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영구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시 수영구가 5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내일신문사가 후원하고 행정안전부가 주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현지실사·온라인 국민투표·발표심사를 통해 어린이 안전정책 우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영구는 '아름다운 도시,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수영'을 주제로 △안전한 놀이공간 조성·지원 △어린이 안전네트워크 구축 △스쿨존 안전 인프라 설치 △어린이 안전교육·캠페인 △어린이 사회 안전망 구축 등 올해 적극 추진한 5개 분야 18개의 어린이 안전 정책을 제시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광안리 해변 특성을 활용한 지역특화 해양레포츠 체험과 연계한 어린이 생존수영 교실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성태 구청장은 "우리 구가 올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부산시 재난관리평가 자체평가 우수 선정에 이어 부산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대상 장관상까지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정책을 더욱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