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3선' 박상준 부산 강서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입당

"무소속 한계 벗고 강서구 발전 위해 일할 것"

박상준 강서구의원(오른쪽 일곱번 째)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 모습.(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제공)

(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부산 강서구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3선 박상준 구의원이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박 의원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무소속의 현실적 한계를 벗어나 강서구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하고자 더불어민주당에 왔다”고 말했다.

1981년생인 박 의원은 강서구 대저동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지역 토박이 정치인이다. 동아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강서구에서 토마토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청년 농업가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보궐선거로 강서구의회에 입성한 이후 2018년,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무소속으로 출마했음에도 3선을 했을 만큼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두터운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밤낮없이 민원을 듣고 해결해주는 해결사로도 정평이 나 있다.

또 변성완 북구강서구을 지역위원장과도 현안과 미래에 관해 자주 소통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변 위원장은 “박 의원은 젊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지역 주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까지 들으려는 자세를 가졌다”며 “부산에서 새로운 파란과 혁신을 불러올 수 있는 강서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