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안전한 통영’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전국 최초 어린이 상해보험·도내 최초 무장애 통합놀이터 등
-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5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안전관리에 대한 우수한 시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4곳을 선정한다.
올해 선정 결과 대통령상(대상)은 통영시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은 서울 강동구, 행안부 장관상에는 부산 수영구·전남 순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아이가 안전한 통영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5대 추진 전략과 16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시는 미래 100년을 열어갈 인적 자산인 어린이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지원해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안전정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의 대표 사업으로는 △전국 최초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 △통영초 앞 일방통행로 조성 △벽방초 굴패각 활용 친환경 투수블럭 어린이 통학로 시설개선 등이 있다.
또 도내 최초로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과 어린이 대상 통합관제센터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지역 친환경 농·수·축산물 학교 급식 지원 사업도 실시했다.
시는 향후 민관협력 체계를 통한 그린로드 대장정 추진 등 어린이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래 100년의 희망인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 실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아이가 제일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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