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감천항 항만근로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중인 감천항 항운노조 관계자들. (부산항만공사 제공)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중인 감천항 항운노조 관계자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감천항 항만 근로자들의 응급상황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감천항에서 하역작업을 담당하는 부산항운노조원과 감천항 이용 업·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의 전문 강사가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방법 및 주의사항,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내에 뇌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심폐소생술과 같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BPA는 일명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6일까지 해당 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6월부터 감천항 모든 출입 게이트 등 총 11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항만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