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내달 6일까지 '헌혈월간' 운영… 참여자 1004명 목표
영화티켓·문화상품권 등 상품 2종 지급
- 이현동 기자
(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부산 동래구가 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헌혈월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량이 비교적 적은 겨울에 헌혈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제2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1월 6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 1004명의 참여자를 목표로 한다.
구가 지난 6월 9일로 지정한 제1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총 1193명이 헌혈에 참여, 1005명의 헌혈자가 혈액을 기부하는 등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부산혈액원은 이번 헌혈월간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상품 8종(영화관람권·문화상품권 등) 중 2종을 지급한다. 또 구는 단체 헌혈의 경우 헌혈 당일에, 개인 헌혈은 29일부터 1월 6일까지 한 주간 문화상품권을 추가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헌혈앱 ‘레드커넥션’에 사전 예약 후 지정된 기간 내 헌혈의 집 동래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 1월 5일 동래구청에서 운영하는 헌혈 버스에 방문해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래구보건소 또는 대한적십자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준용 구청장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월간을 운영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한 사람의 헌혈이 세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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