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남본부, 김장김치 1000박스 담궈 취약계층에 전달

직원 기증 물품도 경매해 저소득층 지원기금 마련

1일 창원시 성산구 한국전력 경남본부 주차장에서 저소득층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김장 페스티벌과 농특산물 판매장터가 열렸다.(한전 경남본부 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1일 저소득층 지원 기금마련을 위한 김장 페스티벌과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한전 경남본부 주차장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전 경남본부와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금으로 치러졌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봉곡민속체험시장 상인회 등에서도 일손을 더해 18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김장에 참여했다.

이날 김장한 김치는 10㎏, 1000여 박스로 지역 내 무료급식소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또 한전 직원과 경남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기증 물품으로 진행한 경매 수입도 모두 저소득층 지원기금으로 전달했다.

한전은 이날 행사와 함께 도내 농·특산물 판매장터도 열었다.

장터에서는 농·특산물과 각종 공예품 등 소상공인 물품들이 판매됐다.

한전 경남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경남적십자와 도내 취약계층 지원 행사를 열어왔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