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남부세관, 활어 수입업체 현장 애로 간담회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남부세관은 지난 30일 통영지원센터에서 활어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통영지원센터와 통(通)하세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활어 수입업체의 통관 과정상의 정확성을 제고할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활어업계의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 업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 불안감 확산으로 일본산 활어 반입 감소 등 영업의 어려움 △수온변화로 인한 활어 폐사를 대비해 보세구역 외 장치 허가된 수조의 탄력적 운영 필요성 등의 의견을 냈다.

통영지원센터는 반입 기준치 이상 과부족 발생 시 증빙자료 제출, 폐사어 관리 철저, 미통관 표식 관리 철저 등 정확한 통관을 위한 활어 수입업체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남부세관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전달받은 활어업계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개선하고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하는 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