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치유농업 프로그램 구축…“또 찾고 싶은 농촌으로”

창녕군이 치유농업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이 치유농업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치유농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진행한 치유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장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허브힐링농장(이방면), 뚝딱뚝딱공작소(도천면), 표고버섯가득한뜰(대지면), 숲속애(창녕읍) 등 4곳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대해 “최근 안전·치유·건강 등의 새로운 농촌 관광이 부각된다”며 “창녕만의 농촌 고유성을 더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지속가능성을 키우는 ‘창녕형 농촌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자는 취지가 담겼다”고 했다.

군은 이어 매체 홍보와 관련기관 업무협약, 팜투어, 인스타그램 개설 등 창녕형 농촌관광 기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농업과 캠핑을 결합한 치유농업팜핑장 조성을 앞두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방문객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매력 있는 농촌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농촌이 가진 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다양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