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 유지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서 경남 창녕, 경북 김천·칠곡 선정

"국비 외 지방비도 투입해 하천관리 노력"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낙동강환경청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7일 경남 창녕군과 경북 김천시, 칠곡군을 국가하천 유지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했다.

낙동강환경청은 대구환경청과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울산, 대구, 경남, 경북 등 5개 광역시·도와 산하 기초지방자치단체, 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가하천 유지관리와 하천관리상황을 평가했다.

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남 창녕군, 경북 김천시, 칠곡군은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국비 외 지방비를 투입해 하천 관리에 노력했다.

또 수해에 대비한 매뉴얼과 수방자재를 현실에 맞게 구비하고 하천 내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불법 근절과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환경청은 이들 3개 지자체에 1~2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칠곡군의 공무원에게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평가 결과 각 기관들의 국가하천 관리 상태는 대체로 양호했다"며 "급격한 기상이변으로 자연재난이 증가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소통을 통해 안전한 하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