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 23일 개최
지역 상공업계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 3인 선정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23일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제41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산업대상은 1983년 제정된 이후 지역기업인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상의는 매년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뛰어난 업적을 남긴 기업인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경영부문 배광호 삼원액트㈜ 대표이사 △기술부문 정순원 ㈜화신볼트산업 대표이사 △사회공헌부문 유재진 스타자동차㈜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경영부문의 배광호 대표이사는 1999년 삼원액트㈜ 설립 이후 수입에 의존해오던 배선 절감 제품들을 국산화해 보급함으로써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부문의 정순원 대표이사는 초고압·초고온 등 극한의 환경에서 사용되는 고품질의 특수볼트를 개발해 GE, CAMERON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사회공헌부문의 유재진 대표이사는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인재양성, 지역 문화 활동 등에 대한 후원을 통해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 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상식에는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지역 주요 기업인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올 한해 경기침체 심화와 국제 정세 불안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뛰어난 업적을 보여주신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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