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 신설

최대 300만원 지원

경남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이 내년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을 신설한다.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이 내년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을 신설한다.

미래인재장학재단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 등 10개 장학사업을 심의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신설 장학금은 지역전략산업인 의생명,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등 관련한 지역 대학의 학과 신입생을 선발해 연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내년 1월 상반기 장학생 선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지역 대학입학 장학금, 예·체능 꿈나무 장학금,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 등 10개의 사업에 670명을 선발,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아울러 다음 달 장학재단 소식지 ‘아름다운 동행’ 창간호를 발간해 시민들의 관심도를 끌어올린다.

현종원 이사장은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들이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마련했다”며 “장학금이 지역에서 배워 취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