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목재칩 제작공장 불…4500만원 피해

인명피해 없어…2시간 20여분만 진화

20일 밤 함안군 군북면의 목재칩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함안=뉴스1) 박민석 기자 = 20일 오후 11시1분쯤 경남 함안군 군북면 유현리의 목재칩 제작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 숙소에서 화염을 목격한 공장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37명, 소방장비 1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 20여분만인 21일 오전 1시22분쯤 불을 모두 껐다.

불은 공장 벽면과 천장 약 100㎡와 굴삭기 1대, 파쇄기 1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453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파쇄기 하부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