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빈대출몰…사하구 가정집서 1마리 발견

지난달 중순 출몰 후 다시 나타나

최근 빈대에 대한 공포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한 호텔 객실에서 빈대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3.11.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강미영 기자 = 전국에서 빈대발생 신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처음으로 빈대가 확인됐다.

20일 부산 사하구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빈대발생 신고를 한 사하구 한 가정집에서 1마리가 발견됐다.

이 가정집은 지난달 중순 빈대가 출몰해 가구를 버리고 자체방역을 실시했지만 빈대가 다시 나타나자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보고를 받은 부산시는 공식적으로 빈대 1마리를 확인했으며 구는 빈대방역 체계를 구축해 방역할 예정이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