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능 1교시 결시율 9.97%…지난해보다 1.22%p 낮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경남교육청 88지구(창원) 제10시험장인 창원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 뉴스1 박종완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경남교육청 88지구(창원) 제10시험장인 창원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 뉴스1 박종완 기자

(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지역 수능 1교시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1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시험 응시자 2만 9072명 중 2898명이 응시하지 않아 결시율 9.9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19%보다 1.22%p 낮은 수치다.

도교육청은 정시 모집에 치중하는 졸업생 수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시험지구별 결시자 현황을 보면 창원 지구가 837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 지구 522명, 진주 지구 505명 등을 기록했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 상담, 고3 부장교사 연수 등에서 중위권 학생들이 수시 모집에서 대학을 상향해 지원하는 경향을 확인하고, 수능 지원자 응시율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올해 경남에서는 103개 시험장에서 2만 9345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렀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