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귀농인의 집 7개소 추가…귀농귀촌인 안정 정착 지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인의 집 7개소를 추가로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추가로 조성된 귀농인의 집은 사업비 2억1000만원으로 빈집 7개를 새로 단장해 귀농 희망자들이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임시 거주시설이다.

이번 7개소 조성과 운영 중인 12개소를 포함해 지역에는 총 19개소의 귀농인의 집이 운영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귀농형, 5개월)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기 위해 신규로 조성 중인 귀농인의 집 2개소가 올해 12월 완공되면 총 21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귀농세대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인 농업인턴제 운영, 거창대학과 연계한 전문화된 귀농교육 운영 등 다양한 귀농정책을 추진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귀농귀촌인의 증가는 농촌의 활력 증진과 성장의 큰 축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4년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청년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거창한 청년 귀농홈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 귀농인의 집 10개소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