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가로등 들이받은 40대 남성 입건

경남 진해경찰서 전경/뉴스1 DB
경남 진해경찰서 전경/뉴스1 DB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인도에 있는 가로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동승자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