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호협력 1주년 기념 음악회

15일 오후 7시 부산예술회관

부산-알마티 우호협력도시 1주년 기념공연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1주년 기념 음악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부산시-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1주년을 기념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마티시는 카자흐스탄 내 최대 도시로 1929년부터 1997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였다. 고려인 동포가 약 11만 명 거주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한류의 인기가 가장 큰 지역이다.

양 도시는 지난해 9월 14일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및 ‘2022 부산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의 알마티 방문을 계기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알마티시를 대표하는 카자흐스탄 '사즈겐 사지'(Sazgen-Sazy) 민속 실내악단과 부산시를 대표하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출연해 도시간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참가 신청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syw5345@news1.kr